고성(경남)은 그 역사의 깊이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려 중생대 백악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반도에서 가장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을 가진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고성은 수억 년 전의 공룡 시대부터 고대 소가야 왕국, 그리고 조선 시대 해전의 역사를 아우르는, 매우 다층적이고 깊은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공룡 시대부터 가야까지, 고성의 깊은 역사적 배경 2억 년 전의 역사, 공룡의 시대고성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공룡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해안을 따라 발견되었습니다. 고성군 해안 일대는 당시 공룡들이 물을 마시거나 이동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고성을 ‘공룡의 땅’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