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그야말로 '하늘 아래 첫 번째 도시'입니다.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은 태백이라는 도시의 모든 것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늘 아래 첫 번째 도시, 태백의 특별한 지형 백두대간의 품에 안긴, 웅장한 태백산맥태백의 심장부에는 태백산맥의 웅장한 산줄기가 거대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태백산은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영산(靈山)으로, 예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겨울에는 눈꽃이 만개하여 눈부신 설경을 자랑하고, 봄에는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드는 등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