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햇살 아래 빛나는 고장, 영광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영광하면 굴비, 백수해안도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겠지만, 영광은 그 외에도 깊이 있는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특별한 먹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영광의 흥미진진한 역사적 배경 영광은 지명 자체부터 '영광스럽고 빛나는 고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고대 마한의 땅이었다가 백제,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영광'이라는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불교 최초 도래지, 종교적 성지먼저, 영광은 불교의 성지로 불립니다.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처음 발을 디딘 곳이 바로 영광이거든요. 불갑사나 불교 최초 도래지 기념관 같은 곳을 보면 그 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