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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 상주 여행, 삼백의 고장 역사, 낙동강 절경 관광지, 그리고 상주 곶감 특산물 가이드

인포메이션뉴스블로그 2025. 8. 20. 08:00

 

 

'삼백(三白)의 고장'이라는 별명답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맛있는 특산물, 그리고 오랜 역사의 흔적까지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바로 상주입니다. 상주는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만큼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상주의 깊은 역사적 배경

 

 

상주는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고 불릴 만큼 쌀, 곶감, 누에고치가 유명했던 곳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거점 도시 역할을 했던 만큼, 도시 곳곳에 그 역사적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상'의 의미가 상주에서 왔다고 전해질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상주는 그야말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특히 나라의 운명이 걸렸던 임진왜란 당시, 상주는 치열한 격전지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임란북천전적지에 가면 그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념관을 방문해 당시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뜨거웠던 호국정신이 깃든 장소들을 걸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선조들의 용기와 뜨거운 마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상주는 임진왜란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경상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경상감영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터만 남아있지만, 그 터를 거닐다 보면 과거 경상도의 모든 행정이 이곳을 거쳐갔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집니다. 옛 상주가 얼마나 중요한 도시였는지 그 위엄을 짐작하게 합니다. 경상감영터 주변에는 상주향교처럼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주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경천섬 주변에 조성된 자전거길은 '자전거의 도시' 상주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이처럼 상주는 오랜 역사와 함께 현재의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깊이 있는 상주 역사 여행지입니다.

 

 

걷는 곳마다 힐링: 상주의 주요 관광지

 

 

 

상주는 푸른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주 주요 관광지들을 소개합니다.

상주에 왔다면, 낙동강이 만들어낸 최고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경천대를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상주의 자랑이자 필수 여행 코스인 이곳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동양화 그 자체입니다. 웅장한 기암괴석과 오랜 세월을 품은 노송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경천대 전망대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낙동강의 시원한 풍경과 상주시의 전경이 가슴을 뻥 뚫어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노을이 강물에 비치며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낭만적이니, 상주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합니다.

상주의 숨겨진 보물을 찾고 있다면, 회상리 석장승을 만나보세요.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마을 입구를 든든하게 지키고 선 두 개의 석장승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이 고요한 마을에서 석장승을 바라보며 상주가 품고 있는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경천섬으로 향해보세요. 낙동강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이 섬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해가 지면 섬 주변으로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니, 밤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이처럼 상주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삼백의 고장 상주의 특산물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은 바로 '먹방'입니다. 상주는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맛있는 상주 특산물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이 선물한 특별한 먹거리들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상주의 대표 특산물은 바로 상주 곶감입니다. 상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쫄깃한 곶감이 생산되기로 유명합니다. 곶감 한 입을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에 절로 행복해집니다. 곶감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들도 있으니 상주 여행의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상주의 자랑인 상주 쌀을 맛보지 않고서는 상주를 논할 수 없습니다. 기름진 땅과 깨끗한 물, 그리고 맑은 공기 속에서 자란 상주 쌀은 밥맛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갓 지은 쌀밥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찰기가 살아있어, 따뜻한 국 한 그릇과 함께 갓 지은 하얀 쌀밥만으로도 든든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주가 숨겨둔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입니다. 신선함이 가득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이김치나 오이소박이로 만들어 먹으면 그 상큼한 맛이 입맛을 확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특히 매콤한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그 아삭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자연의 정직함이 고스란히 담긴 상주 쌀과 오이로 차려진 건강한 한 끼 식사는 상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상주에서 자연이 키워낸 건강한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